루시드 드림이란 자각몽을 의미한다.

 자각몽을 꿀 때, 아무 것도 못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꿈을 바꿀 때, 꿈에서 깨어나면 현실이 자신의 꿈대로 이루어진다. 그러한 신비한 자각몽을 여러번 꾸고, 실제로 현실이 꿈처럼 바뀌는 일도 여러번 생기자 자연스럽게 그에 대해 아는 사람이 생겼다. 이 마법 같은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면 그는 에스텔라의 이름을 받기에 적합한 인물일 것이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가 꿈을 컨트롤한 사건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거나, 타인과 화해하기, 예정된 일정을 미루기 등 크게 특별하고 커다랗진 않다. 다만 화해하기의 경우에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냐고 구설수에 올라 가장 유명한 건이다.

성격

 언제나 나른한 이유는 잠을 자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올 땐 졸리지 않아도 자려고 하기 때문에 결국 잠을 자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 잠을 일부러 청하는 습관이 곧 현실을 도피하려는 것처럼 보이겠으나, 반대로 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다. 일단 루시드 드림에서 꿈을 컨트롤하는 것만 성공하면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자존감도 높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