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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쾌하니까 그렇게 보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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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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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네 아이테르​Serene Aither

Age : 38

Birthday : 15. Jun.

Sex : Female

Height : 176cm
Weight : 66kg

Mental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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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장식이 없는 반지 한 쌍 (부모님의 유품)

▶은색의 긴 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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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 자부심이 강하기에 사교파티에 나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물론 비난에는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불도저 성격인 건 변함없지만 사교파티라면 꼭 빠질 수 없는 것이 수군거림 아닌가! 근거없는 소문은 물론 비현실적이고 허무맹랑한 가십거리들은 모두 그의 기피 대상이다.

 

-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 될 때는 꼭 기분이 저기압. 물론 처신을 잘하는 성격인 만큼 사람이 다가오면 외적인 친절함은 내보이지만 속으로는 오만가지 욕을 하며 버틴다. 가끔은 챙이 넓은 모자를 이용해 대역을 보내기도 한다. 선별해둔 사람이 따로 있는 듯.

 

- 처음 시계저택으로의 초대장을 받았을 때도 굉장히 많이 고민했지만, 이번에는 한 번 본연의 모습으로 가보기로 했다. 뭐 이런 곳에서까지 쓸데없이 뒷말이 나오지는 않겠지, 하는 일종의 근거없는 믿음이 작용했는지도 모른다.

- 분장 솜씨가 뛰어나다. 본인이 맘먹고 시도하면 얼핏 본 사람들은 당사자인지 모르고 지나칠 정도. 한 때는 이를 이용해 사교파티에 분장하고 갈까 했지만 그러면 매번 해야함을 깨닫고는 금방 포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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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 외곽에 위치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좋은 부모님 밑에서 사회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16세 때 돌연 수도 근처로 상경했다. 어릴 적의 이야기는 현재의 화려한 경력에 비해 지나치게 평범하고 흔하다는 평을 얻을 만큼 재미없다.

 

- 이후 당시 길거리 연극을 하고 다녔던 극단에 의상 도우미로 들어가 디자인을 공부하다가 무대 청소부였던 현재의 남편과 눈이 맞아 20세에 일찍이 결혼했다. 뒷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그 해 본가에 큰 비가 내려 제 부모님은 없는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본인은 조금 아쉬운 정도였지만 당시 부모님이 정말 많이 미안해 하셨다고. 태생이 좋은 가족 환경에서 자랐던 두 사람인만큼 그들은 정말이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며 디자이너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부터는 그야말로 승승장구!

- 신문사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탓에 공식 행사에 의무를 가지지 않아도 됐고,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을 소홀히하는 일은 일체 없었다고 한다.

 

- 그러다 그가 28세였을 무렵, 본가 지역에 작다면 작은 전염병이 돌며 어머니가 사망. 이후 뒤늦게 지병에 시달리던 아버지마저 사망해 본가에 있던 짐들을 전부 현재 머무는 저택에 들여놓았다. 가끔 제 방에 틀어박혀 부모님의 옷가지와 장식품들을 관리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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