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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당신은 알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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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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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Lucia

Age : 19

Birthday : Unknown

Sex : Female

Height : 155cm
Weight : 41kg

Mental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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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초대장

▶깃펜과 잉크

▶낡은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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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라 환상문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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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이름을 들어본 이들은 극 소수에 불과합니다.

 어째서냐 하면.. 애초에 그녀는 자신의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시작된 환상문학의 붐은 분명히 그녀의 글 덕분이랍니다.

 

 한 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출간해 잘 나가던 문학계의 거장, mr.맥콰이엇. 그를 기억하나요? 그래요. <녹색의 밤> 을 출판한 그 작가 말이에요!

 물론, 그 명작 이후 낸 책들은 단 한 줄의 글도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아무튼, 루시아는 무려 그 거장의 양녀랍니다. 덕분인지 그녀의 필체는 mr.맥콰이엇을 똑 닮았고, 문체는 마치 옛날 사람의 이야기를 그대로 써내려 가듯 구어가 잔뜩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써 내려간 모든 이야기들은.. 모두 새로운 창작을 위한 필수 지참서가 되기도 했죠.

 

 대부분 필명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그녀의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mr.맥콰이엇도 사적인 인터뷰는 받지 않는다며 거절했기도 하고 말이죠.

 때문에 출판사에서는 원고용지의 구석에 적혀있던 ‘루시아’ 라는 필명으로 그녀를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이름도 그녀의 자세한 배경도 제대로 밝혀진점은 없지만. 단 한가지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분명, 우리에게 더없이 황홀한 세계를 아직 반의 반 조차도 보여주지 않았을 거란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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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항상 어딘가 시선을 돌린채 멍때리는 듯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지 대화하기 어려울 거란 이미지가 박혀있는 듯 싶어진다.

 자주 남들이 신경쓰지 않는 작은 돌멩이나 나무의 껍질 등을 관찰하기도 하며, 곤충이나 벌레도 무서워 하지는 않는 듯 거리낌 없이 손을 가져다 대고는 한다.

 말수가 적은 것은 사람들과 잘 대화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인지 어째 대화를 하다 보면 빙 돌아가거나 갑작스레 다른 주제가 나오기도 한다.

 어쩌면 작가 답게도 관찰자의 시선으로 상황을 볼 때가 많으며, 새로운 경험에 낯설어 하면서도 받아들이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 나이 또래답지 않게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 인 데다 자신의 주장도 쉽게 굽히기 때문에 종종 답답하다는 평도 듣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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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작품 : 현재 알려져 있는 대표작은 숲에서 깨어난 한 소녀의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가 담긴 <가시나무 숲>

 그 다음 시리즈는 소녀가 숲에 정착한 뒤 외지인과 친구가 되며 도시로 떠나는 <땅거미의 도시> 이며, 대부분 열린 결말로 해석되고 있다.

 가볍게 읽기 좋고 작품의 분위기가 덤덤하게 밝은 분위기를 풀어 나가는 것 이 특징.

 위의 두 권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은 대부분 다른 필명을 내세우고 있으나 문체 만큼은 숨기지 않는 탓에 다들 어림잡아 짐작은 하고 있는 편.

 더군다나 mr.맥콰이엇의 뒤를 이을 천재라며 많은 사람들이 호평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이름이 실린 책의 매출은 상당한 편으로, 이미 몇몇 도시에선 해당 소설을 기반으로 한 연극도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신지 : 두 사항 모두 불명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가족인 mr.맥콰이엇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런던에서 정착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 : 가사 노동 같은 것 에는 전반적으로 재능이 없다고 설명해야 할 수준. 간단한 요리조차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듯 싶다.

 다만, 조리법은 요리책..을 읽었기 때문에 잘 알고있다고 하는데.. 별로 믿음직스럽진 않다.

 차를 우리는 것 만큼은 꽤 좋아하는 듯 싶지만 맛은 그럭저럭. 적어도 마실 만 한 것은 나온다.

 무언갈 만드는 작업도 좋아하지만 결과물은 늘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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